36주 말 내진을 하고 자궁문이 조금은 열렸지만 초음파를 했을 때 애기 머리가 많이 내려오지 않은 상황.
초음파로 봤을때 코와 입만 보였어야 했는데 눈까지 전부 보였기에 걷기 운동과 짐볼을 많이 타라고 하여 주말에 짐볼을 조금 탔고
5일뒤 37주 중반에 다시 내원하여 태동검사를 하니 그래프가 너무 일정하고 자궁수축및 진통주기가 일정하여 바로 입원처리.
아그리고 선생님께서 자궁문이 3cm 열려있었다고 이걸 어떻게 참았냐고. 아내가 고통에 약간 무딘듯..
오후 2시 진료 시작하여 태동검사까지 마치고 바로 4시~5경에 입원.
그래프 보시면서 이 추세라면 밤 12시에서 새벽 4시 출산 할것 같다고 말씀하심.(결론은 조금 늦은 새벽 5시 30분경 출산! 신기방기)
그렇게 아내로부터 문자로 소식을 듣고 나서 바로 퇴근후 달려감. 출산을 위해 호산병원 옆 한일관에서 갈비탕과 스타벅스 망고패션 후르츠를 사오라는 명에 따라 포장을 해서 진통이 오기전 빨리먹는게 좋다는 간호사님 말에 7~8시 사이에 밥을 먹고 부모님 잠깐 오셔 이야기 듣고 가시고 그렇게 1시간에 자궁문이 1cm씩 열리면서 6~7cm 정도 열렸을 때 무통주사를 맞았던듯 합니다! (대략 새벽 12시에서 1시가량 맞음)
그리고 자궁문이 다 열렸다고 체크하시고 간호사분들께서 보호자는 가족분만실에서 나가계시라고 하시고 다양한 장비(?)들을 3층 가족분만실로 가지고 오심.
이후 슈퍼맨처럼 나타난 백수진 선생님.
특유의 언니처럼 친절한 반말 카리스마로 산모가 의지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은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이 들고 아내는 100% 백수진선생님을 따르고 의지하는게 보였습니다.
아내가 수술시 간호사 선생님들한테도 카리스마 뿜뿜이라고 설명해주었네요.
암튼 저도 100% 신뢰하는 호산 백수진 선생님.
그렇게 하여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 출산 ㅎ
<호산 병원 5층 입원실>
자연분만으로 인해 호산병원 입원실에서 만족스러운 2박 3일을 있다가 퇴원하였습니다.
507호 특실에서 머물렀으며 처음엔 501호 일반실에 있었지만 회음부? 엉덩이 통증이 심하고 매트리스가 딱딱해서 라텍스 침대가 있는 507호 특실로 변경. 라텍스 침대가 있고 남편도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되고 좀 넓어진 차이점. 가격은 10만원 차이.
만약.
진짜 만약 둘째를 갖는다면 또 백수진 선생님한테 갈 확률 100%
만약 둘째를 갖는다면..ㅋㅋ
o형과 b형의 부모를 둔 아이가 황달가능성이 높다하여 관심깊게 관찰해주시는 중
현재는 삼성 궁 산후조리원에서 모바일로 아기 상태 매시간 체크하면서 글 작성중. 삼성궁도 편하고 느낌 좋네요.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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