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게 되면 입덧과 함께 임신오조로 커피에 대한 유혹이 더 강해지게 됩니다. 임신시 카페인 섭취가 태아에게 기형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양의 카페인은 태아발육지연, 유산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 카페인 허용치는 적게는 200mg에서 많게는 500mg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이 이상의 카펜 섭취는 태아 중추신경계 발달 이상, 심혈관질환 자연유산 등과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스턴트 믹스커피 한잔에 카페인은 약 60~70mg이며, 원두커피는 70mg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커피 뿐 아니라 녹차, 초콜릿, 콜라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으니 그 함량에 주의해서 먹어야합니다. 커피 등 음식물을 통한 하루 2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가 괜찮다고 방심해서 많이 먹으면 안됩니다.
엄마가 먹은 카페인은 태반을 타고 아기에게 전달됩니다. 성인의 뇌는 혈관장벽이란 방어막이 있어 뇌세포가 독성물질에 노출되어도 쉽게 손상받는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태아는 아직 뇌혈관장벽이란 구조물이 완성되지 않아 독성물질에 쉽게 손상을 받습니다. 따라서 엄마를 통해 카페인이 많이 노출될수록 태아의 뇌세포는 더 많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되도록 카페인에 노출이 안되도록 하루 한잔이하 또는 반잔이하 한모금 커피로 줄이십시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조금씩은 마셔도 좋겠지만 되도록이면 태아를 위해서 커피를 줄이는게 좋겠죠? 제 주변 사람들은 25주 지나서 약하게 조금씩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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