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25~28주) 태아상태
화내는 소리나 시끄러운 소리는 완연하게 싫어하고 편안한 음악이나 엄마의 목소리는 좋아합니다. 시각과 청각이 발달하여 주변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사용중인 어플 '280days'
25주 태아
피부 밑에 모세혈관이 발달하기 시작하며 투명했던 피부가 붉은 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대뇌피질의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지각이 발달해요. 태아는 뱃속에서 자기 몸의 여기저기를 직접 만져보고 탯줄도 만집니다.
태아의 길이와 무게
머리에서 발뒤꿈치까지 태아의 길이는 34~36cm, 600~700g 정도의 무게가 됩니다.
26주 태아
폐 속의 폐포가 만들어지고 표면활성물질도 만들어지는 등 본격적인 폐의 성숙이 이루어집니다. 태아의 지방 축적이 좀 더 가속화됩니다.
태아의 길이와 무게
머리에서 발뒤꿈치까지 길이는 36~38cm, 730~830g 정도의 무게를 가집니다.
27주 태아
태아의 청각신경은 더울 발달하여 이제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혼자 숨쉬기 연습을 시작합니다.
태아의 길이와 무게
머리에서 발 뒤꿈치까지 길이는 36~38cm, 약1kg(800~1100g) 정도의 무게를 가집니다.
28주의 태아
아이의 머리숱이 풍성해지며 눈썹과 속눈썹도 자리를 잡습니다. 눈을 뜨기 시작하며 망막세포의 성숙이 이루어지는 등 청각과 시각의 빠른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태아의 길이와 무게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는 37~39cm, 800~1200g 정도의 무게를 가집니다.
이시기에는 중기 정밀 초음파를 하는데 초음파로 태아의 얼굴이 가장 잘 보이는 시기입니다. 좀더 주수가 커지면 상대적으로 양수에 비해 태아 얼굴과 몸이 커지면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뚜렷하게 안보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입체 초음파 시행을 권유한다고합니다. 입체 초음파의 일차적인 목적은 외형적인 성숙이 이루어진 시기에 태아 외형에 이상이 없는지 확실하게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즉, 이마, 눈썹, 눈꺼풀, 콧등, 인중, 입술라인 등을 좀 더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귀의 입체적인 모습을 확인하며 소이증 등의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손가락 발가락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그 외형의 모습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둘째 목적은 아기 얼굴을 입체적으로 복원해 태아의 얼굴을 확인해보고 간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입체 초음파는 태아의 위치, 시술자의 테크닉, 개인마다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필수 검사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하네요.
저희 아기는 입체 초음파에서 얼굴이 탯줄에 가려서 제대로 보지 못했고 2주후에 다시 갑니다. 대신 머리, 몸, 발가락, 손가락 등 다른 모습들은 대부분 관찰하였으며 건강함을 확인했으니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그럼 건강한 출산때까지 공부 계속하고 건강하게 세상에 나오길 모든 아기들에게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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