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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씨 아내가 임신 중독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알게된 병명이고 생각보다 위험한 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이수근씨 아내는 신장이 좋지않은 상황이라고 합네요. 예전에는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고혈압과 함께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 전자간증 또는 자간전증이라고도 칭한다고 합니다. 이수근씨 두 아들이 예능에 나와서 신장에 콩이 좋다며 엄마걱정을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아내분의 쾌유를 바라며 임신중독증 내용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jtbc ‘나의외사친’ 캡처

 

임신 중독증의 원인
임신중독증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과 기전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임신중독증이 생기면 혈관벽을 구성하는 세포 자체가 느슨해지면서 혈관안에 있던 피가 몸의 제 3의 공간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상대적으로 혈관안에 있던 혈액량이 감소하고, 협압자체는 상승합니다. 그리고 혈관이 아닌 몸의 제 3의 공간으로 축적되는 수분으로 인해 온몸에 부종이 심하게 생긴다고합니다. 소변을 거르는 콩팥 내 사구체라는 혈관 그물망 구조도 느슨해지면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임신중독증의 진단

임상적으로 140/90 이상의 혈압 상승과 소변 중 단백질이 배출되는 단백뇨가 확인되는 경우 임신중독증이라 진단합니다. 영양분과 산소를 날라야하는 혈액 성분은 혈관벽이 느슨해지며 혈관밖으로 나가버리고 임산부의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태반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중간에 혈관밖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결국 혈액량이 감소되어 뱃속 태아가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ㅎ왕으로 이어져 몸무게가 잘 늘지 않아 자궁 내 성장지연이 발생됩니다.

 

임신 중동증 증상
임신 중독증을 처음 자각하게 되는 증상은 바로 부종입니다. 막달 산모에게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부종과는 많이 다릅니다. 하루만에도 몸무게가 500g~ 1kg 증가될 정도로 눈에띄게 부종이 생깁니다. 또 부은팔 다리는 꾹 눌러보면 그 자리가 계속 움푹 파여져 있는 형태가 됩니다. 이틀만에 1kg이상의 체중증가를 동반하는 부종이 생긴다면 즉시 산부인과로 가서 진료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위험성
임신중독증 상태가 악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뇌로가는 혈액양도 감소되어 눈앞이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두통이 발생합니다. 구토 및 오른쪽 위 복부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는 잘못하면 뇌로 가야 하는 피를 감소시켜 뇌경색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전신 경련반을을 불러오는 위험한 상태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산모가 경련을 일으키면 몇분동안 호흡을 못하고 이로 인해 산모 뇌손상은 물론 뱃속 태아의 생명도 같이 위험해지는 초응급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임신 중독증으로 진단받은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임신 중독증 병의 경과를 적극적으로 관찰하여 분만시기 퇴원 여부를 결정하며, 중증으로 갈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분만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합니다.

임신중독증 치료법
임신중독증이 발생하면 치료법은 바로 분만입니다. 분만 후 24시간 후 산모의 비정상적인이었던 혈압, 부종 등의 전신 상태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문제는 바로 이 분만 시기결정에 있습니다. 만약 임신중독증이 임신 30주에 발생한다면 당장 분만하기에는 너무 이른 주수입니다. 이경우, 최대한 뱃속에서 태아를 좀 더 성숙시키며 임신 중독증이 악화되는지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조산에 따른 위험이 있어도 임신중독증의 악화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분만을 유도해야합니다. 따라서 임신중독증이 몇주에 발생하느냐가 태아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임신중독증 악화 증상
눈앞이 뿌옇게됨.
상복부 통증이 생김.
두통이 심해짐.
혈압이 160/110 이상.
단백뇨가 가속화됨.

 

임신중독증 예방법
1.갑작스런 체중증가를 조심합니다.
2.임신전 혈압이 높았거나 신장질환이 있었던 경우는 고위험군으로 임신초기부터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3.칼슘섭취를 충분히 한다. '칼슘섭취를 하면 임신중독증이 예방될수 있지 않을까' 에 대한 여부로 많은 연구와 논의가 진행됬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할 만큼의 확실한 데이터는 없는 실정이다. 단, 저칼슘 섭취군을 대상으로 칼슘을 공급한 결과 임신 중독증이 좀 더 늦게, 그리고 발생하더라도 경증으로 발생했고,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합병증도 적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우리나라는 평균 칼슘 섭취 요구량인 1000mg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평균 498mg인 저칼슘 섭취 국가이다. 따라서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하면 임신 중독증으로 인한 무서운 합병증은 어느정도 예방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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