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고 지출이 갑작스럽게 늘게 되는 시기로 아기 용품을 너무 많이 사면 안되겠지요. 그렇다고해서 없으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과하지 않게 현명하게 준비해서 효율적으로 구입을 해야겠죠? 필요한 물품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의류
아기 옷은 보온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아기의 땀과 노폐물들을 잘 훕수할 수 있는 통기성 좋은 순면제품으로 준비해보세요. 디자인보다는 쉽게 입히고 벗길 수 있는 기능성 좋은 옷을 선택하며, 바느질 마감이 안쪽으로 되어있거나 시접이 너무 두꺼운 옷은 아기가 입고 있는 동안 불편할 수 도 있습니다. 아기에게 입히기 전 세탁도 하고 햇빛에 말려놓는 것이 좋아요.
배냇저고리 (3~5개) 배냇가운(2~3개/겨울)
아기의 기본 속옷입니다. 아기들은 자주 토하고 땀도 많이 나기 때문에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순면제품이 좋고 수시로 갈아입히기 편하게 디자인 된 옷이 좋습니다. 만약 아기가 쌀쌀한 날씨에 태어났다면 배냇저고리만으로 보온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온을 위해 배냇저고리 위에 덧입힐 수 있는 배냇가운도 준비하세요. 그런데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다면 약 2주 동안은 산후조리원의 배냇저고리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런경우 실제로 사용하는 배냇저고리 기간이 짧습니다. 이점은 감안해서 사도록 합니다.
내의 (2~3개)
태어난지 1개월 지나면 배냇저고리보다 내의를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히고 벗기기 쉬운 디자인을 선택하고 아기몸을 조이지 않도록 조금 넉넉한 사이즈를 준비하세요. 특히 내의의 경우 주변에서 선물로 많이 받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아질 수 있으니 미리 많이 사두지 말고 부족하다 생각이 들면 그 때 사도록 합니다. 아기 옷은 무조건 삶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슷ㅂ니다. 하지만 내의 동의 아기옷은 삶으면 옷의 형태가 변하고 쉽게 해지기 때문에 삶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삶지말고 적적하게 아기 옷 세제를 사용해 세탁해주세요.
기저귀 - 1팩 (30~40장)
일회용 기저귀와 천 기저귀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천 기저귀는 100%면 소재의 부드럽고 통기성이 우수한 것이어야 하며 하루에도 몇번씩 갈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사이즈로 적어도 30~40장 이상 준비해야합니다. 천 기저귀를 쓰기로 준비한 산모도 외출시에는 일회용 기저귀가 필요할 수 잇으니 한통 정도 비상용으로 준비해놓는 것이 좋아요. 일회용 기저귀는 시기별,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판매되니 시기에 맞게 구입해보세요.
일회용 기저귀를 아이에게 착용햇을 때 습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없으면 이것저것 바꿔서 사용하지 말고 일단 그 제품을 걔속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태어나고 30일, 그리고 백일 사이 아이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자랍니다. 작은 사이즈 대개 1단계 기저귀를 너무 많이 사놓지 않습니다. 사용하다가 부족해지면 그때 더 사도 됩니다.
턱받이 (1개)
실제로 생후 30일까지는 턱받이보다는 가제수건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즉 턱받이는 외출이 가능해지고 토하는게 잦아드는 50일 전후로 사용을 하게되므로 미리 꼭 사놓지 않아도 됩니다.
가제수건 (20~30개)
아기가 침을 흘리거나 젖을 흘리면 항상 가제수건으로 닦게됩니다. 빨아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깨끗이 빨거나 삶은 후 햇볕에 말린 후 재사용합니다. 수시로 사용하게 되므로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토하거나 침을 흘리면 수시로 닦고 또 아이입안 청소도 가제수건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철저하게 세탁관리가 필요하지요. 가능하다면 삶아서 관리하고 무엇보다 세제이용 후 남은 세제가 없도록 잘 헹구어졌는지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우주복 (1~2개)
우주복은 보온성이 뛰어나서 가을 겨울철에 주로 입히게 됩니다. 겨울철 외출할 때는 발싸개, 손싸개까지 붙어 있는것이 보온 효과가 높습니다. 신생아는 병원 검진 외에 외출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모자 (1개)
신생아들은 머리숱이 적고 정수리 부분에 대천문이 열려있어 외출할 때 직사광선이나 외부자극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을 주의해야합니다. 머리를 통한 발열작용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오는 직접적인 자극을 피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모자 착용을 권장합니다. 머리를 너무 조이지 않는 부드러운 소재의 모자를 택하세요.
침구류 종류
누워서 지내는 아기들을 위해서 침구류 선택은 다른 무엇보다 신중해야합니다. 침대 사용 유무와 계절적인 영향을 고려해서 준비합니다.
이불과 요세트 (1개)
이불 겉감은 면제품이면서 안은 목화솜으로 된것이 가볍고 따뜻하며 통기성도 좋아 적합합니다. 이불의 커버를 벗길 수 있는 것이라면 빨래하기도 편리하고, 여름철에는 안의 솜을 빼내고 홑이불로 쓸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만약 아기 출생이 여름이라면 타월형태로 된 이불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신생아 요는 너무 푹신하거나 두껍지 않아야해요. 요가 너무 푹신하면 아기가 자다가 잘못 엎어질 경우 요에 얼굴이 파묻혀 질식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방수요 (1~2개)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요 위에 깔아주면 아기의 대소변이 요에 스며드는 것을 막아줘 세탁에 용이합니다. 천 기저귀를 이용한다면 방수요가 요긴 합니다. 하지만 일회용 기저귀를 쓸 경우 옆으로 잘 새지 않고 그때그떄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속싸개 (3~5개)
아기를 직접 감싸게 되는 넓은 속싸개는 부드러운 소재로 준비하면 좋고 큰 목욕 타월로도 속싸개를 대신 할 수 있어요. 아기를 이불위에 눕히거나 아기 목욕후에도 수건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배게(좁쌀베개 1개, 짱구베개 1개)
영아용 얕은 베개를 준비합니다. 생후 30일까지는 주로 좁쌀 베개를 사용하며 이후 짱구베개를 사용하면됩니다. 짱구베개는 뒤통수 모양이 예뻐지도록 가운데가 뚫려 있습니다.
겉싸개(1개)
아기를 감싸안고 외출하면 바람이나 위를 막아주는 보온 효과가 뛰어납니다. 옷입히기가 힘든 생후 30일이내 신생아기에는 내의를 입히고 그 위에 속싸게, 그리고 겉싸개를 걸치고 이동하면 됩니다. 가을, 겨울에는 요긴하지만 여름에는 사용을 잘 안하게 됩니다. 또 우주복이 있다면 겉싸개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1개정도 사서 활용을 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유기구 종류
아기가 직접 입에물고 빠는 수유기구이기때문에 안전함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선택해야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수유가 이루어져야 한모의 유방울혈등을 최소화할 수 있기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해보세요.
젖병(1~2개)
대부분 모유수유를 계획하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거나 혹은 예상치 못한 문제로 분유수유 혹은 분유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유를 유축해서 먹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예비로 1~2개 정도 준비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에는 플라스틱과 유리재질이 있는데, 신생아에게는 유리로 된것이 온도변화가 적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젖병에 넣게 될 경우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살 때 환경호르몬 검출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젖꼭지 (시기별)
부드럽고 탄력있는 실리콘으로 된것이 대부분입니다. 직접 입으로 빠는 부분인 만큼 환경호르몬 검출 여부를 꼭 챙겨야합니다. 시기별로 사용하게 되는 젖꼭지가 다르므로 시기에 맞게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독기구 (1개)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젖병을 넣고 열탕 소독을 하게 됩니다. 집에 소독을 할만한 큰 솥이나 냄비가 있다면 그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은 전자레인지를 사욯하여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엉요. 최근에는 증기를 이용한 젖꼭지 전용 소독기구가 있어서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소독 기구를 선택하면 됩니다.
젖병 젖꼭지 세척솔(1개)
젖병을 구매할 때 젖병을 세척할 솔도 구입하면 좋습니다.
유축기 (1개)
충분한 수유가 이루어지지 않아 젖이 남아있거나 수유를 충분히 해도 양이 많아 넘치는 경우, 혹은 직장 출근을 위해 미리 모유를 짜놓아야 할 경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수동식, 배터리식은 휴대하기 좋고 자동식으로 휴대하기는 어려우나 좀더 효과적으로 유축할 수 있습니다.
수유패드 (1팩)
모유수유를 처음 시작하면 수유량과 시간이 들쑥날쑥합니다. 시간이 지나 젖이 차면 유두끝에서 모유가 흐릅니다. 계속 브래지어를 바꿀 수 는 없습니다. 이렇게 흐르는 모유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도구가 수유패드입니다. 모유가 속옷에 묻는것을 막아주고 유두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유쿠션 (1개)
모유수유는 처음 2~3시간 간격으로 자주하게됩니다. 아이가 고개를 잘 가누지 못하고 엄마도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 어깨, 팔,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수유쿠션은 아기를 수유에 적합한 높이로 받쳐주며 동시에 엄마허리를 받쳐줘 수유를 더 용이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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