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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은 무엇일까요?

훈육은 처벌이 아닌, 아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모든 행동을 이야기합니다.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고, 올바른 방법을 깨닫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제대로 된 훈육입니다.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제대로 된' 훈육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 아이 상처 받지 않고 훈육하는 방법

 

·아이에게는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약속만을 해야합니다.

아이가 떼를 쓸 때 무마하기 위해서 혹은 아이가 어떤 일을 잘해내서 부모님의 기분이 좋을 때 충동적으로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많이 하곤 합니다. 사소한 약속들이 아이의 신뢰를 무너트릴 수 있습니다. 아이는 약속을 지키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잘못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훈육해야 합니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아이의 다른 행동들까지 잘못으로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행동 중 잘못된 부분만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 단호하게 지적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고, 잘되었는지를 가늠하기 어려워집니다.

·아이의 마음은 상처받기 쉽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는 이유가 없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행동에는 그렇게 한 이유가 있고, 이유를 알아야 아이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는 화내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훈육방법입니다.

#장소별 훈육방법

·음식점

음식점에서 아이들이 소란을 피우는 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집에서 훈육을 해야합니다. 일단 돌아다니지 않고 제자리에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게 우선이겠죠. 최대한 집에서 밥을 먹을 때 의자나 한 곳에서 밥을 먹도록 습관을 들입니다. 단,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는다고 해서 엄격한 훈육은 피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밥을 먹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한가지 아이가 음식점에서 부모에게 배운 대로 잘 했다면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놀이터

놀이터는 아이들의 전쟁터죠. 미끄럼틀이나 그네를 타기 위해 다른 아이를 밀치거나 모래를 던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아이에게 놀이터 안전 수칙을 지키고, 다른 아이를 밀치거나 때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꼭 알려주세요. 만약 아이가 약속을 어겼을 경우, 발견 즉시 '안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확실히 알려줘야 합니다.

#훈육 후 대처 방법

1. 혼낸 후 30분 이내 대처의 중요성

아이를 훈육을 한 후, 부모님은 30분 이내에 아이를 안아주고 다독여줘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정서조절 능력과 관련있는 뇌신경은 적절한 각성상태에 있을 때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혼난 아이는 계속 울거나 혼자 멍하니 있거나 겁먹은 상태가 됩니다. 그냥 놔두면 아이의 자율신경계 조절이 어렵습니다. 심해지면 약한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아이를 혼낸 뒤 부모님이 꼭 해야 할 4가지 대화법

먼저 부모님은 아이에게 야단친 이유를 말해야 합니다. 이 때 차분한 어조로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야 합니다. 설명이 끝나면 엄마 아빠 말을 들어줘서 고맙다고 표현해주고, 아이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건 없는지 물어보면 좋겠죠? 그래야 아이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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