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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후면 태어날 아이를 위해 청담튼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았습니다. 임산부들은 감기에 걸리면 절대 안되기 때문이죠. 일반인에 비해 임산부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감에 노출되면 일반인보다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크고 회복력도 약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독감감염은 뱃속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치는데 조기진통, 조산, 저출생체중아, 태아 사망 등의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내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으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제가 방문한 병원은 회사 근처에 있는 청담 튼튼 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전문 병원이지만 내과 등이 있기때문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1세미만 영아의 감염원인이 가족들의 의한 감염이라고 하며 그 비중이 70%나 된다고합니다. 따라서 영아와 함께 생활을 하는 부모, 조부모, 베이비시터 등은 꼭 예방접종을 맞아야한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독감예방접종도 하고 있고 태아보험까지 들었으니 아기맞이 준비를 잘 하고 있는거죠?

예방 접종에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넣는 주사도 있고, 일부 성분을 넣는 백신도 있다고합니다. 임산부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접종하면 오히려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임신중에는 살아있는 균주를 넣는 예방접종은 금지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풍진 백신이나 수두 백신이라고 합니다. 반면 균주의 일부 성분을 몸에 넣어주는것은 오히려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예방백신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하네요. 그러므로 임신 중 몸 상태에 따른 적절한 예방백신은 오히려 엄마와 아기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방어막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임산부들은 꼭 예방접종을 할 때 의사에게 정확하게 얘기를 해야합니다. 

저는 저는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넣는 보령제약의 주사를 맞은듯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간호사님이 팔이 뻐근할 것이고 2~3일간은 컨디션이 안좋을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맞는것 같죠? 맞고나서 예방접종 안내문까지 받았네요. 간호사님이 말한대로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접종부위의 밴드를 떼냈습니다.

 

 또 일반사람들 중에서도 계란에 심한 과민 반응(알레르기)을 보인 사람은 예방접종을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예방접종 백신과 몸이 맞지 않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주의사항에도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병원)에서 머물렀다가 급성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귀가하라고했고, 음주나 지나친 운동은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라고 하네요. 타자를 치는 지금도 왼쪽 팔이 조금 뻐근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만나기위해서라면 이정도는 감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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